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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렌트비 톱100’에 LA한인타운 포함

LA한인타운을 포함해 LA카운티의 렌트비가 전국에서 매우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온라인 주택 리스팅 업체 렌트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렌트비가 비싼 집코드(zip code) 100곳 중 18곳이 LA카운티 지역이었다. 조사 기간은 1월 1일~11월 15일까지다.   특히 가주는 톱100곳 중 30곳이나 포함돼 42곳의 뉴욕에 이어서 전국에서 렌트비가 비싼 집코드가 많은 주로 나타났다.     가주 지역 중 2베드룸 기준 렌트비 중위 수치가 가장 비싼 지역은 샌타바버러 몬테시토(93108)로 월 1만 달러나 됐다. 전국 5위.     LA카운티 내 집코드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된 곳은 샌타모니카(90402)로 2베드룸 아파트를 빌리는데 월 8500달러를 내야 했다. 전국 순위로는 8번째. 〈표 참조〉   LA시의 90067 지역도 월 7523달러로 전국 12위에 올랐다. 말리부의 90265 지역 역시 6850달러로 전국 18위를 기록했다.   베벌리힐스(90210)는 2베드룸 아파트를 빌리는데 월 5950달러가 필요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LA시의 경우, 전국 100곳 중 총 9곳이나 포함됐다. 이밖에도 LA카운티의 허모사비치(90254), 마리나델레이(90292), 맨해튼비치(90266)도 2베드룸 가격이 월 5000달러에 육박했다. LA다운타운(90015)은 4575달러로 92위, LA한인타운(90010)도 4500달러로 95위를 기록해 전국 상위 100곳 안에 들었다.   LA 인근 지역들의 평균 렌트비는 2베드룸의 경우 5464달러로 집계됐으며 1베드룸도 3431달러나 됐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소득 대비 렌트비 비중은 30% 이하다. 이를 고려하면 LA에서 2베드룸 월 1만8213달러, 연간 21만8556달러를 벌어야 한다. 1베드룸의 경우엔, 권장 연간 소득이 13만7240달러다.   한편 전국에서 아파트 렌트 중간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플로리다의 피셔아일랜드(33109)로 2베드룸 중간 월 렌트비가 2만 달러에 달했다.     또 뉴욕의 웨스트햄튼비치(11978)도 1만8000달러로 2위, 3위는 1만5000달러의 콜로라도 아스펜(81611)이 차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우편번호 la카운티 전국 렌트비 우편번호 전국 2베드룸 렌트비

2023-12-03

밴쿠버·버나비 렌트비 전국 최악

 메트로밴쿠버의 밴쿠버와 버나비가 전국에서 평균 렌트비가 제일 높은 불명예를 유지했다.   전국 렌트 아파트 시세를 알려주는 Rentals.ca의 7월 전국 렌트비 순위에서 밴쿠버와 버나비가 나란히 1베드룸과 2베드룸 렌트비에서 전국 최고를 찍었다.   1베드룸만 보면 밴쿠버는 2945달러로 전달 대비 4%, 그리고 전년 대비 18.1%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버나비는 2578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는 제자리 걸음이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무려 27.2%나 급등했다.   전국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2572달러로 전달에 비해 1.3%, 전년에 비해 14.1%가 올랐다. 미시사가는 2362달러로 전달에 비해 2.2%, 전년에 비해 23.4% 높아졌다. 이외에 에토비코크(Etobicoke)가 2263달러, 번(Vaughan)이 2263달러, 노스욕이 2226달러, 버링톤이 2148달러, 브램튼이 2148달러, 그리고 스카브로가 2142달러 등 광역토론토 도시들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2베드룸에서는 밴쿠버가 3863달러로 전달에 비해 5.4%, 전년에 비해 14.2%, 버나비는 3314달러로 전달에 비해 0.3%, 전년에 비해 18.4%를 기록했다. 그 뒤로 토론토가 3301달러, 에토비코크가 2914달러, 미시사가가 2821달러 등이었다.   BC주의 주도인 빅토리아는 1베드룸이 2071달러로 11위, 2베드룸이 7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전체로 6월 평균 렌트비 호가가 2042달러로 사상 최고를 다시 갱신했다. 지난 2년간 렌트비 호가는 20%, 즉 341달러가 올랐다는 것이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렌트비 전국 렌트비 렌트비 전국 2베드룸 렌트비

2023-07-17

밴쿠버 주택렌트비 전국 최고 오명 유지

 전국의 렌트비용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 밴쿠버가 전국에서 가장 렌트비가 높은 도시 자리를 이어갔다.   전국 주택 렌트 전문 사이트인 Rentals.ca가 2월 전국 렌트비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밴쿠버는 1베드룸 평균 렌트료가 2730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5.2%, 전년에 비해 24.2%가 오른 금액이다.   전국적으로 1749달러에 전달에 비해 1.05%, 전년에 비해 14.95%인 것을 감안해 매우 높은 렌트비와 상승률을 보였다.   토론토는 2458달러이고, 전달에 비해서는 0%, 그리고 전년에 비해서는 20.8%가 올랐다. 3위는 버나비로 2403달러에 전년에 비해 29.7%가 상승했다.     35개 조사 대상 도시 중 빅토리아는 2094달러로 7위를 차지했으며, 켈로나는 1944달러로 11위, 써리는 1860달러로 18위에 각각 올랐다.   2베드룸의 경우 밴쿠버는 3624달러로 전달에 비해 1.7%, 전년에 비해서 20.9%가 상승했다. 밴쿠버의 중간 연봉이 5만 70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밴쿠버 거주자들이 평균적으로 세전 소득의 상당 부분을 렌트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뜻이다.   토론토는 3227달러로 0.4%와 17.2%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론토의 중간 연봉이 3만 7050달러이어서 2명의 소득자가 살면서 한 사람의 연봉 이상을 다 렌트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버나비는 3095달러로 0.6%와 27.4%의 상승률이다. 빅토리아는 2654달러, 켈로나는 2486달러, 써리는 2314달러로 나왔다.   전국적으로 2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2162달러에 0.56%와 14.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 주별 렌트 사이트에 올라온 평균 가격에서도 BC주는 2571달러로 온타리오주의 2341달러보다 앞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주택렌트비 밴쿠버 밴쿠버 주택렌트비 전국 렌트비 밴쿠버 거주자들

2023-02-17

아파트 렌트비 꺾였다 “당분간 안 오를 것”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던 전국 아파트 렌트비가 소폭 하락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사이트 ‘리얼터닷컴(Realtor.com)’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전국 렌트비 중간값이 전월 대비 10달러 하락한 17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수치다. 1년 전보다는 9.8% 인상돼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치솟던 렌트비 상승세가 주춤한 듯 보이지만 2020년 8월과 비교하면 22.8%나 올랐다.     렌트비 상승으로 세입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월 렌트비 중간값이 10달러 떨어졌다고 하나 8월 전국 세입자 소득 대비 렌트비 부담은 평균 26.4%로 1년 전 25.7%보다 높게 나타났다. LA 세입자들의 렌트비 부담은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LA 세입자들의 소득 대비 렌트비 부담은 40.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비중은 30% 미만이다. 1위는 소득의 46.5%를 렌트비로 지출하는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소득 대비 임대료가 17.5%로 전국 50개 대도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30%가 넘어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고, 50%가 넘게 되면 집이냐 먹을 것이냐를 선택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리얼터닷컴 다니엘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렌트비 하락은 세입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수개월간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현 기자아파트 렌트비 아파트 렌트비 렌트비 상승세 전국 렌트비

2022-09-25

전국 380만명 두 달 내 퇴거 위기

전국 아파트 렌트비가 급등하면서 향후 두 달 안에 380만 명이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센서스국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세입자 850만 명이 8월 말 렌트비를 지불하지 못했으며 이 중 380만 명은 두 달 안에 강제 퇴거를 당할 위기에 내몰렸다. 이는 ▶고물가 ▶렌트비 보조 만료 ▶세입자 강제 퇴거 유예 조치 종료 또는 대상 축소 ▶임대 수요 강세 ▶렌트비 급등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일부 세입자는 이미 강제 퇴거를 당하기도 했다.   프린스턴대 ‘퇴거 연구소’가 8월 전국 대도시 퇴거율을 조사한 결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역 퇴거율이 전국 평균보다 9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휴스턴은 90%, 탬파 지역은 52% 더 높았다.   강제 퇴거를 당하고 렌트비 체납자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고물가로 생활비가 많이 늘어난 데다 렌트비도 급등이 일조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Zillow)에 따르면 전국 렌트비는 1년 새 15% 올라 팬데믹 전보다 2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월 전국 렌트비 중간값은 1년 전보다 12.3% 상승한 1879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발표했다. 그러나 LA지역의 렌트비 상승률은 지난 4월 22%로 정점을 찍은 후 둔화세를 보이며 7월엔 전년 대비 약 4% 상승에 그쳤다.   이런 와중에도 전국 세입자 중 절반에 가까운 3000만 명이 지난 1년간 임대료 인상을 겪었다. 이 중 19%는 월 100~25달러, 7%는 250~500달러, 4%는 500달러의 인상분을 지불했다. 14%는 오른 렌트비를 모두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자들은 렌트비 인상분을 신용카드, 대출, 저축, 은퇴 계좌 등을 이용해 충당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렌트비 급등에 직격탄을 맞은 계층은 저소득층이다. 질로 집계에 따르면 전국 세입자 가구 연소득 중간값은 약 4만2500달러로 전국 가구 연소득 중간값인 6만7500달러보다 훨씬 낮다. 그리고 8월 초 전국 세입자 56%의 가계 소득은 5만 달러 미만으로 이들 중 24%가 월 2000달러 이상의 렌트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센서스국 조사에서 집계됐다.   아파트 렌트비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임대 주택 수급난을 지적했다.   미국진보센터(Center for American Progress)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의 전국적으로 서민 아파트 700만 채가 부족한데 이는 저소득층 100가구당 37가구에만 임대할 수 있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라는 것이다.   한편 가주 정부가 실시한 강제 퇴거 유예 조치는 지난 6월 30일 만료됐으나 LA시 세입자들은 LA시가 자체 유예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내년 8월 1일까지는 거주용 렌트비 미납 시 퇴거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이주현 기자전국 퇴거 전국 렌트비 전국 세입자 전국 아파트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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